HDC현대산업개발 주가 - 생활의 달인을 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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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이 광주에서 연이은 사고가 발생하여 주가에 큰 하락을 일으키고 있다. 7개월 전 광주 공사현장 붕괴 사고로 인해 사망자와 사상자를 발생하였는데 이번해가 시작되자마자 신축아파트 외벽 붕괴사고로 인해 실종자 및 사상자가 나왔다.  대표는 고개를 숙였지만 형식적인 사과문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고 실종자를 찾기 위해 수색중이며 광주지역 내에 모든 공사를 중지시켰고 그로인해 HDC현대산업개발 주가는 14% 폭락하며 앞으로도 계속 하락세를 보일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7개월만에 재발한 공사현장 붕괴 사고에 또다시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5분짜리 사과문만 읽은 후 취재진의 질문도 받지 않고 현장을 떠나는 태도를 보였다. 형식적인 사과라는 지적이 나온다.

유병규 대표이사를 비롯한 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은 12일 오전 10시 광주 서구 화정동 신축 아이파크 아파트 외벽 붕괴사고 현장에서 사과문을 발표했다.

유 대표이사는 "있을 수 없는 사고가 발생해 너무나 부끄럽고 책임을 통감한다"며 "소방본부와 국토교통부, 광주시 및 서구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실종자 수색과 구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사기관의 조사와 국토교통부 등에 사고 원인 규명에도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그는 "수색 과정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조치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전날 사고 발생 직후 임직원들과 구조 안전 전문가 등 50여명을 사고 현장에 급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5분만에 사과문을 발표한 뒤 현장에서 기다리던 취재진의 질문도 받지 않은 채 재빠르게 현장을 벗어났다.

이번 사과도 형식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사과는 처음이 아니었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21년 6월9일 광주 동구 학동 붕괴참사 때도 정몽규 회장이 직접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약속하며 공식 사과를 한 바 있다. 당시 철거 중이던 학동 4구역의 5층 건물이 무너져 내리면서 9명이 숨지고 8명이 크게 다친 바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



하지만 재판을 받고 있는 현대산업개발 및 하청업체 관계자들은 정 회장의 사과 내용과는 달리 본인들의 책임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때문에 일각에선 이번 사고와 관련해서도 현대산업개발이 책임을 제대로 지지 않을 것이란 우려도 있다.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사고는 지난 11일 오후 3시46분경 신축 중이던 201동 건물 23~38층의 외벽이 무너져 내리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공사 현장 지상에 있던 1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고, 1층 컨테이너에 있던 2명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으며 3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하지만 나머지 6명은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락 두절된 6명의 실종자들은 사고 당시 27~32층 사이에서 소방설비 점검과 조적작업, 유리창 청소작업 등을 수행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

 

한국거래소에서는 이날 오전 11시기준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의 주가는 2만1900원으로 전 거래일(2만5750원) 대비 14.95% 하락했다.

광주시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이날 현대산업개발이 지역 내에서 진행 중인 모든 공사에 대해 중지 명령을 내리고 건축·건설현장 안전 현황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외벽 붕괴사고와 관련해 시장을 필두로 한 사고방지대책본부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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